#define을 쓰려거든 const, enum, inline을 떠올리자.

이것만은 잊지말자 1

단순한 상수를 쓸 때는, #define 보다 const 객체 혹은 enum을 우선 생각합시다.

const 객체를 사용하자

#define ASPECT_RATIO 1.653

ASPECT_RATIO는 symbolic name이 아니며, 따라서 기호 테이블에 삽입되지 않는다.
컴파일 과정에서 선행처리자가 1.653 라는 숫자 상수로 교체를 하기 때문에 디버깅이 어려워 진다.
에러 메시지가 ASPECT_RATIO 라는 정보를 주는 대신 1.653 으로 표시될 수 있으며, macro가 직접 작성한 파일에 위치한 게 아니라면 분석이 아주 어려울 수 있다.

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. const 객체를 사용하면 된다.

const double ASPECT_RATIO = 1.653;

이에 따른 이득은 파일 크기가 작아 질 수 있다는 점이다.

enum - 나열자 둔갑술

클래스 상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class 선언부에 static const 객체를 추가하게 된다.

class CostEstimate
{
private:
    static const int NumTurns = 5;
    int scores[NumTurns];
    ...
}

NumTurns의 정의는 cpp 파일에 둬야 한다.

오래된 컴파일러의 경우 위 코드가 에러 날 수 있다. (요즘 컴파일러는 안 난다!)
이유는 변수 선언 시점에 초기화를 허용하는 게 이상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.

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열자 둔갑술 기법을 주로 사용한다.

class CostEstimate
{
private:
    enum{ NumTurns = 5}; // 나열자 둔갑술
    int scores[NumTurns];
    ...
}

enum은

1. 주소를 취할 수 없다.
2. 쓸데 없는 메모리 할당이 없다.

나열자 둔갑술은 템플릿 메타프로그래밍의 핵심이기도 하다.

## 이것만은 잊지말자 2

함수처럼 쓰이는 매크로를 만들려면, #define 매크로보다 인라인 함수를 우선 생각합시다.

#define CALL_WITH_MAX(a,b) f((a) > (b) ? (a) : (b))

int a = 5, b = 0;
CALL_WITH_MAX(++a, b);       // a 가 두 번 증가한다
CALL_WITH_MAX(++a, b + 10);  // a 가 한 번 증가한다.

주석에 쓰인 것처럼, 사용 방법에 따라 a 가 1 번 또는 2번 증가 할 수 있다.

매크로 함수보다 훨씬 나은 방법이 있다. 효율 뿐만 아니라 매크로 함수의 동작 방식 및 타입 안전성까지 그대로 유지 하는 방법은 바로..

template<typename T>
inline void CallWithMax( const T& a, const T& b)
{
    f( a > b ? a : b);
}

또한 위 함수는 진짜 함수이기에 유효 범위 및 접근 규칙을 알 수 있다.